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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타투용 잉크 내 나노사이즈 입자의 림프 절 내 축적 가능성에 대한 독일 연구발표

작성일 2018.02.08 조회수 3,686

2017-09-14

 

독일 연구팀은 타투용 착색제가 림프 절 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렇게 축적된 물질은 만성 장기비대를 유발 할 수 있고 해당 물질에 대한 노출이 평생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 7월, 유럽집행위원회(EU Commission, EC)의 공동연구센터(Joint Research Center, JRC)는 타투 잉크의 성분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요청하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위원회는 ECHA에 EU차원에서의 타투 잉크의 안전성을 위한 제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8월, ECHA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타투와 영구화장에 사용되는 잉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였으며 ECHA는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와 이 사안에 대하여 검토하고 있다.

Andreas Luch가 이끄는 독일연방유해성평가원(BfR)내 연구팀은 타투가 있는 인간의 시체와 타투가 없는 시체의 피부 및 림프절을 분석하였고 네 개의 타투가 있는 시체 중 두 구의 림프절에서 아조 염료를 포함하는 타투성분과 동일한 착색제가 발견되었다. 그 외 피부와 림프절에서 알루미늄, 크로늄, 철, 니켈, 구리성분이 확인되었으며, 널리 이용되는 착색제인 티타늄 다이옥사이드로부터 유래된 티타늄도 검출되었다.

연구팀은 싱크로트론 엑스레이 형광 기술을 이용하여 타투 잉크 내 마이크로 사이즈와 나노 사이즈입자 중, 오직 작은 나노 입자들만 림프절로 용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이 Nature's Scientific report에 기고한 내용에 따르면, 피부와 림프절에서 동일한 유기안료와 무기 이산화 티타늄을 검출함으로써 피부의 안료가 사람의 국소 림프절로 이동하는 강력한 분석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연구진은 신체 내부의 문신 잉크 성분 분포를 추적하기 위해 다른 내부기관 등의 안료 및 중금속의 이동을 연구할 계획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chemicalwatch.com/58703/tattoo-particles-deposited-in-lymph-nodes-in-german-study?q=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