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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잘츠부르크 대학, 새로운 in-vitro 흡입 노출 시스템 개발

작성일 2018.02.08 조회수 3,869

2017-06-30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대학(Paris Lodron University of Salzburg, 이하 PLUS)과 벨기에 플랑드르 소재 연구기관 VITO NV(Flemish Institute for Technological Research)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에어로졸화된 제조 나노입자의 세포 노출량을 예측하기 위한 기체-액체간 계면(Air-liquid interface, ALI) 노출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시스템의 개발자인 Dr. Mandl는 NAVETTA라고 명명하였다.

현재 흡입독성학 연구가들이 사용하는 기존 in-vitro 독성 연구 방식 (증식배지에서 배양된 세포 이용)은 흡입시 실제 폐에서 발생하는 노출을 반영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연구진들은 세포를 기체상태의 입자에 노출시킬 수 있는 기체-액체간 계면(ALI)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AVETTA는 이미 존재하는 여러 기체-액체간 계면(ALI) 시스템 중 하나이지만, 낮은 부착율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포 배양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영향들을 낮추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PLUS와 VITO NV가 이미 특허 출원한 NAVETTA 시스템에 대한 연구 논문은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저널에 개제되었으며, in-vitro 흡입독성 시험법 개선을 위해 개발된 특성들을 포함하여 NAVETTA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기체-액체간 계면(ALI)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특히 나노물질의 경우 세포층의 높은 표면장력 때문에 에어로졸화된 입자들이 부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진은 지난 논문에서의 NAVETTA시스템을 최적화 하고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연구진은 인간의 폐와 유사한 조건을 재현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앞으로 여러 응용분야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논문의 전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afenano.org/news/news-articles/novel-in-vitro-inhalation-exposure-system-developed-at-the-university-of-salzburg/

http://pubs.acs.org/doi/pdf/10.1021/acs.est.7b00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