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마타 협약, 2025년도까지 화장품 내 수은 금지 합의
미나마타 협약 당사국(한국 포함 147 개국), 11월 3일 개최된 제5차 당사국 총회(COP-5)에서 화장품 내 수은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기 위하여 기존의 제한농도(화장품 내 1 ppm)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승인함.
강화된 개정안은 미백 제품과 같은 수은 첨가 화장품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수은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며, 온라인 플랫폼 내 안전서약서 요구 등과 같은 같은 강화된 요건을 내용으로 함.
최근 NGO 단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피부 미백 제품에서 수은이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그 수치는 1 에서 74,800 ppm까지 다양하게 나타남. 이에 NGO 단체는 수은 첨가 제품이 공중보건 및 환경에 위협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유색인종에게 미칠 수 있는 우려를 표함.
협약 당사국은 ‘피부 미백 제품과 같은 중금속이 함유된 화장품의 제조, 수입 및 수출 방지에 관한 보고서‘를 작업할 예정이며, 보고서 초안은 2025년 3월까지 발표될 예정임.
* Press 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