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8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환경 총국(Environment Directorate General)은 제조된 나노물질에 대한 환경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의 목적은 나노물질의 특성, 노출, 거동 및 행동, 생태독성 유해성 및 위해성 평가에 대한 가장 유망한 전략과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과학적 개발 및 지식 격차에 대한 사례 및 사례 연구가 게재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나노물질의 새로운 특성과 잠재력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종합적인 위해성 평가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장기간 노출에 대한 연구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각각의 단일 나노물질에 대한 시험은 항상 선호되지만, 보고서에서는 이에 대해 재정적 혹은 윤리적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에는 또한 REACH 규정에 따른 입증책임의 접근법으로 변해가는 것을 의미하는 안전한 설계(safe-by-design)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 때, 안전한 설계는 연구원, 설계자, 개발자, 분류자, 잠재적인 최종 사용자 및 규제자 간의 협력을 요구 한다.

보고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발표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장려책이 필요하며, 그렇기에 기업, 연구원, 의사 결정권자 및 평가전문가 간의 자료 공유 및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European Observatory for Nanomaterials(EUON)와 같은 플랫폼 및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해당 보고서는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http://www.safenano.org/news/news-articles/ec-environment-dg-publishes-report-on-assessing-the-environmental-safety-of-manufactured-nano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