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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럽 집행위원회, 화장품 내 사용되는 나노물질 인벤토리 발간

작성일 2018.02.08 조회수 3,515

2017-06-15

유럽 집행위원회 (European Commission)는 유럽 시장의 화장품 내 사용되는 나노물질에 대한 인벤토리를 발간했다.

이는 3년 6개월 전에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화장품 제조자 및 수입자들이 화장품 신고 포탈사이트(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이하 CPNP)에 정확하지 않고 일관적이지 않은 자료를 제출하거나 나노물질 포함여부를 미제출한 것이 지연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국들이 시장 감시를 실시해야 했던 것도 지연의 원인이다.

해당 카탈로그는 착색제, 방부제 및 UV 필터로 사용되는 43종의 물질을 명시하며, 각 물질이 사용되는 화장품 제품 카테고리 및 예상되는 노출 경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본 인벤토리는 허가목록이 아닌 정보제공 만을 위한 것이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016 년 말까지 CPNP에 통보된 화장품 중 1 % 미만의 제품이 나노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uropean Environmental Citizens Organization for Standardisation (ECOS)의 Doreen Fedrigo-Fzaio는 이번 발간된 인벤토리의 정보가 제한적이며, 3년에 걸친 긴 작업 기간이 유럽연합의 나노물질 규제 관리의 취약점을 보여주며, 회사들이 화장품법에 명시된 법령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Cosmetics Europe의 John Chave는 CPNP에 신고된 물질이 정말 나노물질 인지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며, 부정확한 목록은 나노물질규제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며, 불필요한 우려 및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chemicalwatch.com/56922/commission-publishes-cosmetics-nano-inventory?q=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