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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럽환경청(EEA), 유럽 전역의 비스페놀A(BPA) 인체 노출수준 경고

작성일 2023.09.27 조회수 296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 EEA), 유럽연합 11개국 내 일반인 대상 인체 모니터링조사 결과(HBM4EU)를 근거로, 유럽 전역의 비스페놀 A(BPA) 노출량이 여전이 높다고 발표함(9월 14일).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식품접촉물질(FCM) 내 BPA 사용금지 조치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인체 면역독성 자료를 근거로 BPA 안전섭취한도를 20,000 배 하향 조정하여, 1일허용섭취량(tolerable daily intake, TDI)을 체중 1 kg 당 0.2 나노그램(ng BPA/kg bw per day)으로 설정한 바 있음.

 

HBM4EU 프로젝트에서는 BPA에 대한 인체 모니터링 기준치/지표값(human biomonitoring duidance value, HBM-GV) 산정을 위하여 EFSA의 TDI를 활용한 바 있음. 이를 통하여 산정된 새로운 HBM-GV는 인체 소변 1리터 기준 BPA 11.5 나노그램(ng)이며, EEA도 동일한 방식을 활용하였음을 보고서를 통하여 발표함.

 

HBM4EU 인체 모니터링 조사(11개국 성인 2,726명 대상)결과, 조사 대상자의 92%가 소변 내 BPA 값이 HBM-GV 값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이번 조사에 참여한 11개 국가의 국가 별 초과 수준은 71%에서 100%까지 다양하였음.

 

EEA 에 따르면, 소변 내 BPA 농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되는 분석방법의 최저 검출농도(정량한계)가 BPA 의 안전기준값을 초과하므로 실제로는 11개국 모두 안전 수준 이상으로 노출된 초과율이 100 %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EEA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BPA가 기존에 알려진 것 보다 더 광범위하게 일상생활에서 노출되어 건강상 잠재적 위험요소임을 강조하고,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EU 차원의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함. 또한 조사결과는 2015년도 이후 도입된 다양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PA 노출량이 높다는 것을 시사함.

 

BPA 는 EU 내 다양한 소비재 내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식음료 포장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플라스틱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음식을 통해 인체에 노출됨. EFSA 에 따르면 BPA 는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체 면역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내분비계장애, 생식능력 감소,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을 유발함.  

 

위원회는 2024년 1분기까지 식품접촉물질 내 BPA 제한조치를 제안할 예정이며, 제한대상으로는 플라스틱, 접착제, 인쇄용 잉크, 고무, 캔 및 뚜껑을 포함한 포장용 금속코팅제 등이 포함될 계획임. 또한 식품산업에 사용되는 생산, 보관, 운송장비뿐 아니라 주방용품 및 식기류에 사용되는 재료도 포함될 예정임.

 

BPA는 내분비계장애특성으로 REACH 허가후보물질(SVHC list)에 등재되어 있으며, 최근 독일평가당국은 비스페놀 제한범위를 재조정하기 위해 REACH 제한 제안을 일시적으로 철회함.

 

 

* EEA briefing

https://www.eea.europa.eu/en/newsroom/news/public-exposure-to-bisphenol-a

 

출처: Chemical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