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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럽집행위원회, 풀러렌(fullerene) 안전성에 대한 공개협의 개시

작성일 2023.05.11 조회수 2,358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탄소계 나노물질의 일종인 풀러렌(fullerene) 안전성에 관한 공개협의를 개시함.

 

위원회 산하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이하 SCCS)는 4월 발표한 의견초안에서, 화장품 내 사용되는 풀러렌(fullerene), 수화 및 무수화 형태의 수산화풀러렌(hydroxylated fullerenes)의 안전성에 대해 ‘데이터 부족 및 불확실성‘을 이유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음.

 

SCCS 가 수집한 증거에 따르면, 수화된 형태의 수산화풀러렌은 유전독성이 있어 화장품 내에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음. SCCS 는 특히, C60 및 C70 풀러렌의 유전독성 여부에 대해 추가적으로 평가하고자 함.

 

EU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CPNP)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풀러렌은 화장품 내 사용되어 항균 및 항산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짐.

 

위원회는 공개협의를 통하여 풀러렌 및 수산화풀러렌을 보고된 최대 농도로 사용했을 때, 인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요청함. 추가로 제기된 우려사항은 아래와 같음.

 

- 불순물, 중금속, 유기용매 및 오염물질의 잠재적 포함 가능성

- 수화된 형태의 안정성에 데이터 부족

- 풀러렌 및 유도체가 화장품에 사용될 때, 옥시라디칼 생성 가능성

- 감작성 가능성

- 화장품 사용시 피부 및 전신 흡수 가능성

- 인체 장기 내 분포 및 폐, 간과 같은 특정 장기에 대한 나노입자 축척 가능성

 

플러렌 물질 사용관련 CPNP 신고자는 안전한 사용에 관한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 공개협의는 6월 12일까지 진행됨.

 

* Public consultation

https://health.ec.europa.eu/publications/fullerenes-hydroxylated-fullerenes-and-hydrated-forms-hydroxylated-fullerenes-nano_en

 

출처: Chemical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