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NGOs, 나노 살생물처리제품 관리 현황 ECHA에 요청

작성일 2021.02.19 조회수 4,271

기사 발행일 : 2021-01-21 

 

13개의 비정부 기구(NGO)는 Covid-19 pandemic 동안 나노폼 살생물처리제품이 어떻게 위해성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해 ECHA 에게 요청하였다.

 

1월 20일, HCWH(Healthcare Without Harm)와 EEB(European Environment Bureau, 유럽 환경국)의 단체들은, 살생물처리된 마스크와 은나노가 포함된 표면 살균제 같은 제품들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항균제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현재 향균제가 포함된 마스크나 보호의류 제품이 일상에서 세척 및 살균에 효과가 있는지 충분한 증거가 없으며, 이러한 심각성에 대한 ECHA의 규제 감독이 필요하다.” 고 NGO 는 주장했다.

 

 

명확성 문제

 

NGO 는 나노 살생물처리된 완제품(article)이 제대로 검사될 수 있도록, ECHA가 살생물처리된 완제품 규제의 불분명한 영역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핵심은 처리된 마스크를 살생물처리제품(product)으로 규제하느냐, 아니면 처리된 완제품(article)으로 규제 하느냐에 있다. 이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EU 시장에서 살생물처리된 완제품(article)은BPR승인이 필요하지 않지만 살균 제품(product)은 승인이 필요기 때문이다.

 

한 제품에 적용되는 카테고리는 기능과 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유럽위원회(EC)는 2014년에 분류기준에 대한 결정안을 발표하였다. NGO에 의하면 그 결정안은 마스크의 주요 기능적 측면이 기계적인 필터링에 불과하다면 처리된 완제품에 해당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스웨덴 화학청(Kemi)의 Q&A 에 의하면 "제품의 목적이 감염(infection)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 완제품이 아니라 살생물 제품(product)으로 간주된다."라고 발표했다.

 

NGO들은 ECHA에게 BPR 규제에서 사용이 승인된 활성 물질만이 처리된 완제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최근 EU 전역에서 1800여 건의 처리된 완제품을 점검한 ECHA Enforcement Forum 프로젝트 결과 승인되지 않은 활성 물질이 포함된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그러나 약 3분의 1의 완제품(article)에 잘못된 라벨이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NGO들은 ECHA에 추가적인 규정 준수 점검을 계획하고 있는지 물었다.

 

 

제품 효능에 대한 의문점

 

NGO들은 마스크 같은 살생물처리제품들의 효능과 적합성에 대해 ECHA에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프랑스 식품환경안전보건청(Anses : French Agency for Food,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의 검토에서도 이 명확성을 요구했다.

 

Anses는 은화합물로 처리된 면 마스크를 평가했으며, 사용자가 올바르게 사용 시 건강상의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Sars-Cov-2의 전염을 막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Anses는 이 문제를 명확히 하고자, 은화합물에 대한 BPR 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와 같은 조치를 완료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지 ECHA에 문의했다.

 

HCWH europe의 책임자인 Dorota Napierska는, NGO들의 의견에 대한 ECHA 답변에 따라, NGO가 유럽위원회(EC)뿐만 아니라 살생물제 관련 회원 당국들과 연락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cha는 Chemical Watch에 현재 NGO요청에 대한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chemicalwatch.com/208351/ngos-lean-on-echa-to-clarify-management-of-articles-treated-with-nano-bioc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