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위원회, 스마트 나노물질 위험성 평가 도전과제
기사 발행일 : 2021-02-04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유럽공동연구 센터(JRC)와 Directorate-General(DG) for Research and Innovation에 따르면, 스마트 나노물질의 안정성 및 지속성 평가에 대한 도전 과제를 제기하였다. 기존의 규제 체계 하에서는 스마트 나노물질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JRC 의 Hubert Rauscher 에 의하면, 스마트 나노물질은 pH 및 빛과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변화하는 성질로 인하여 물질의 life-cycle 주기 동안 환경상 발생되는 독성효과를 예측하는 일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스마트 나노물질은 주로 생체의학 응용분야에 사용되어왔지만, 현재는 화장품, 식품 가공, 농업과 같은 새로운 스마트 나노물질 기술 분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검토된 내용에 의하면, 스마트 나노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인 독성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학술지 나노 임팩트(Nano Impact)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제품 디자인(SSbD)을 위해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수용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단계를 제안한다.
1. 정책 체계 확립
2.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제품 디자인(SSbD) 을 위한 범 EU 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
3. 안전, 환경, 사회 및 경제적 측면에 대한 기준 정의
특히 스마트 나노물질의 개발·생산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제품 디자인(SSbD)을 ‘명시적으로 권장 혹은 요구‘ 하도록 기존의 규제 체계를 수정할 것을 제안한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가장 "엄격한" 방식부터 산업계 권고수준의 "유연한" 접근 방식까지 가능성은 다양하다.
나노 임펙트는 과학자 및 관련 당국이 나노 기술에 대해 보다 지속 가능한 설계의 개념을 발전시킬 것을 촉구하였다.
유럽연합 나노물질관측소(EUON)의 2019년도 ‘차세대 나노물질 시장에 대한 현황'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 나노물질은 제 2세대 제3세대의 기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