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3D 프린팅 필라멘트의 탄소나노튜브 연구
[기사발행일: 2019.09.18]
미국 환경 보호청 (이하 EPA)의 과학 뉴스 레터에 “3D 프린팅: EPA 연구진이 새로운 플라스틱 방출 연구 구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이하 CPSC)와의 협약에 따라, 3D 프린터의 사용 증가가 인체 건강에 의도치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EPA 는 3D 프린팅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volatile organic compounds, 이하 VOC)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었지만, 특정 첨가제가 3D 프린팅 필라멘트에 도입될 때 방출되는 물질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 포함 및 미포함 유형으로 판매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필라멘트를 통해, 두 유형의 제품간에 VOC 방출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3D 프린팅 중에 행해질 수 있는 플라스틱의 가열, 용융 및 성형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탄소나노튜브 필라멘트의 VOC 방출량을 정량화하고 특성화하였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 킬로그램의 재료를 인쇄하는 사용자에게 탄소나노튜브가 포함된 필라멘트는 잠재적 흡입 유해성을 초래할 수 있는 2개의 새로운 VOC 가스를 방출한다.
(2) 프린팅의 온도 증가가 VOC 배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재료 가열 시간이 그 다음으로 영향력이 높다.
(3) 탄소나노튜브 필라멘트는 인쇄된 플라스틱의 미립자에 특정 VOC 가스를 “포획”할 수 있다.
이번 EPA의 연구는 국립 나노기술 계획 부처 (이하 NNI)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이외에도 NNI 회원으로는 CPSC 및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 (이하 NIST)가 있다.
[출처: https://nanotech.lawbc.com/2019/09/epa-researches-carbon-nanotubes-in-3d-printing-fila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