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각료회의, 나노소재에 대한 GHS 분류기준 적용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발간
[기사 발행일: 2019.08.02]
2019년 5월 북유럽 각료회의에서 나노소재에 대한 GHS 분류기준 적용가능성이라는 제목의 실무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국제 과학 연구의 진척을 감안하여 나노소재를 제조하기 위해 화학물질의 분류, 표시 및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 (Globally Harmonized System of Chemicals and Labeling of Chemicals, 이하 GHS)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제조나노물질 작업반(Working Party on Manufactured Nanomaterials, WPMN)을 구성, 나노물질 제조의 시험 프로그램 하에 더 많은 나노물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미리 선택된 일부 나노 물질, 즉 단일 벽 탄소 나노튜브(SWCNT), 나노 이산화규소, 나노 은, 나노 아연산화물에 대해 추가로 평가되었다. 또한, 초기 선별에서 분류의 필요성을 보인 5가지 건강 유해성 항목과 관련하여, 생성된 데이터에 대한 GHS 분류 기준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해당되는 경우, 나노물질의 분류가 평가되었다.
각 관련 유해성 등급에 대해 사용 가능한 나노물질의 시험 데이터는 다음에 따라 평가되었다 :
- 시험 방법의 적용가능성
- GHS 기준 및 제안된 분류의 적용가능성
- 데이터 격차 및 불확실성의 규명
- GHS 기준의 개정이나 추가 지침의 필요성
이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일반적으로, 5가지 유해성과 관련된 현재 GHS 분류 기준은 SWCNT, 나노 이산화규소, 나노 은, 나노 아연산화물에 대한 생성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상이한 분류를 야기할 수 있는 동일한 나노물질에 대한 다양한 유형/특성(예를 들어 생산 방법(예: 이산화규소) 또는 불순물 프로파일(예: SWCNT))간의 독성 차이
- 반복 노출 특정 표적 장기 독성(이하 STOT RE)은 모든 나노 물질에 대해 관련이 있는 유해성으로 간주된다. (특히 표적장기로서 폐를 평가하는 경우)
- 부피가 큰 나노물질(즉, 상대적으로 높은 비표면적과 낮은 밀도의 나노물질)의 경우, 고용량 투여 시험을 기술적으로 달성할 수 없다. 따라서 OECD 시험법에 따른 용량 레벨은 시험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것은 특히 호흡 경로를 통한 시험과 관련이 있다.
- 급성 독성 및 STOT RE의 경우, 질량 기반 투여량 측정기준에 기초한 GHS 기준을 부피가 큰 나노물질에 적용할 수 있지만, 덜 심각한 유해성 분류에 해당하는 투여 수준일 경우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른 투여량 측정기준(예: 비표면적 또는 입자 수 농도)이 독성 구분과 나노물질 분류를 가능하게 하는 더 나은 방법인지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
- 반복 흡입 노출에 관한 대부분의 테스트는 STOT RE 분류를 확립하기 보다는 무영향관찰농도(NOAEC)/최소영향관찰농도(LOAEC) 수준을 식별하고 독성 조기 징후(예: 다양한 염증 지표)를 검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STOT RE 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노출 수준이 사용되어 왔다. 따라서, 나노소재의 적절한 STOT RE 분류를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 차이가 존재한다.
- STOT RE 분류에 대한 보조자료로서, 분류 목적의 매우 낮은 노출 수준에서 대상 장기의 염증 징후/지표 또는 경미한/보통의 조직병리학적 효과를 사용하여 독성발현경로(AOP) 또는 작용기전(MOA)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 또한 흡입 시험의 데이터가 제한적이거나 분류를 위한 투여량 범위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 기관내 주입 또는 인두 흡입의 데이터를 STOT RE 분류를 위한 보조자료로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상황을 조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