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EU 연구진, 나노물질의 독성 예측을 위한 그룹화와 교차해석 시연

작성일 2019.04.23 조회수 4,778

[기사발행일: 2019.02.21]

 

유럽 집행위원회 (이하 집행위) 연구진은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multi-walled carbon nanotubes) 연구를 통해 ECHA 의 권고안에 따른 독성 예측방법인 그룹화(grouping)와 교차해석(read-across) 을 시연하였다.

위원회의 공동연구센터 (Joint Research Centre, 이하 JRC) 연구진은 독성예측 분석방법에 관한 지침서에서 나노물질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따랐다.

특히 유전 독성에 대한 데이터 격차를 줄이기 위해 19가지 종류의 나노튜브에 그룹화 및 교차해석 방식과 더불어 화학 정보학도 적용하였다.

JRC 의 Karin Aschberger이 이끄는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Computational Toxicology 지에 게재되었다.

그들은 논문에서 연구의 목적이 유해성 평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구에서 근거자료로 쓰인 데이터에 의하면 나노 튜브가 유전독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길이나 직경 또는 강성과 같은 물리화학적 특성의 차이가 영향을 미칠수 있는 나노 튜브 사이에서 의외로 뚜렷한 차이가 없음을 발견하였다. 한편,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이 발암성과 같은 다른 위험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CHA 의 교차해석 분석 체계 (Read-Across Assessment Framework, RAAF)는 결과의 불확실한 부분을 해석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보고를 단순화하고 유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침서의 작업순서를 일부 변경할 것을 권고하였다.



환경 방출

Nanotoxicology 지에 2월 7일에 게재된 한 논문은 나노 형태의 환경 방출 및 노출에 관한 자료와 그룹화 및 교차해석 기술이 통합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스위스 연방 재료과학 및 기술연구소 (Empa)의 Henning Wigger 과Bernard Nowack 박사는 “완벽한” 위해성 평가를 위해서는 자료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번 결과가 그룹화 및 교차해석 개념이 환경 노출을 예측할 수 있는 나노 형태의 환경 방출 가능성과 더불어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의 나노 형태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산화 타이타늄 나노입자, 탄소 나노튜브 및 산화 알루미늄 나노입자에 대한 데이터로 이를 시연하였고, 단일벽 및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처럼 똑같은 나노물질의 다른 나노 형태에 대해 환경 농도가 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당 연구는 EU 의 CALIBRATE 프로젝트가 지원하였다.

 

[출처: https://chemicalwatch.com/74544/eu-study-demonstrates-grouping-and-read-across-for-nanomateria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