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발행일: 2019.01.24]

BASF의 과학자들과 네덜란드 보건환경연구소(이하 RIVM)의 분석에 따르면, 이산화세륨(Cerium dioxide) 나노입자의 흡입 독성 변화는 간단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 결과는 현재 REACH하에서 이 물질을 평가하고 있는 독일 주무당국 Baua가 마주한 문제와도 연관된다.

2012년과 2017년 사이에 발표된 6개의 연구는 입자를 흡입한 렛드와 마우스의 부작용을 확인했다. 하지만 2017년에 발표된 가장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그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이 연구는 크기(size), 형태(shape) 및 화학조성(chemical composition)을 포함한 서로 다른 나노형태의 이산화세륨을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종이 아닌 실험동물로 일부는 렛드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마우스를 사용했다.

RIVM의 Susan Dekkers 박사가 이끄는 2017년도 연구의 분석목표는 6개의 연구에서 관찰된 지표 및 실험종 간의 변화 등 다양한 변수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BASF 연구진은 기존 6개 연구의 데이터를 적절히 비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실험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들은 EU의 NanoMile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나, 아직 전문 학술지(peer-reviewed journal)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 변화가 외부노출, 입자크기 및 화학조성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발표된 Inhalation Toxicology 논문에서 “입자크기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지만, 표면 반응성(surface reactivity) 및 표면 형태(surface shape)와 같은 기타 물리-화학적성질도 독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진은 또한 부작용에 대해 렛드가 마우스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Dekkers 박사는 Chemical watch에서 “이 연구는 이산화세륨의 서로 다른 나노형태 간에 독성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 결과는 용량기준(dose-metrics)과 사후노출기간(post exposure period)에 좌우되므로 현재의 dataset를 기반으로 하는 나노물질들이 다른 나노물질보다 더 독성이 강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후속연구에서는 노출용량(exposure doses)을 조절하여 폐에 얼마나 많은 입자가 어디에 침착되었는지를 면밀히 조절하여, “독성의 절대적인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규제상황

유럽집행위원회는 ECHA의 위해성평가위원회(이하 Rac)에서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에 대해 권고한 대로 발암성 분류2 이행방법을 검토 중이며, 이는 화합물의 모든 형태를 포함하는 분류로써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를 포함한 일부 단체들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있다.

Rac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모든 난용성입자(poorly soluble particle)에 공통적으로 독성 메커니즘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산화세륨을 비롯한 광범위한 유사 화합물에 대해서도 비슷한 규제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

이 문제는 ,적어도 이산화세륨에 대해서 만큼은, 독일정부의 부분 자금을 지원받아 BASF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연구는 수많은 렛드와 더불어 다른 연구들에 비해 훨씬 더 긴 노출기간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 수백만 유로의 프로젝트는 수년 동안 연장되었다. 2012년에 본 연구에 착수했을 때에만 해도, 2016년까지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고대하였다. 그러나 BASF는 2017년 당시에도 결과에 대한 보고가 2018년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했다. 얼마전 회사 관계자 Birgit Lau에 따르면 해당 연구 결과의 조사는 완료되었고, 최종 보고서는 현재 검토 중이며, 다음 달 내로 검토가 완료 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https://chemicalwatch.com/73715/analysis-gives-complex-picture-of-cerium-dioxide-nano-toxicity?q=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