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행일: 2018. 01. 08]

유럽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의 건강, 환경 및 신규 위해성 과학위원회 (이하, SCHEER)는 2019년 1월 14일 신규 건강 및 환경문제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SCHEER은 집행위가 제공하고 있는 다음의 14가지 신규문제를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하였다.

1. 환경 내 마이크로 및 나노 플라스틱 (우선순위 불확실)

 - 발생원: 도시 및 산업용폐수, 폐수처리장(WWTP)슬러지로 처리된 농업용 토양, micro plastic 파편, 타이어파편

 - 중요도에 대한 예비평가: 배출량을 고려할 때, 이 문제는 매우 중요 할 수 있다.하지만, 다른 환경 구획에서의 실제 노출에 대한 이용 가능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기체에 대한 영향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마이크로플라스틱 샘플링방법과 분석방법은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서로 다른 결과를 제공하는 여러 샘플링 방법들이 모니터링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문헌에서 보고된 수생환경에서 측정된 자료는 종종 비교하기 어렵다. 영향평가(effect assessment)에 관해서는, 마이크로플라스틱(임의로 1μm 이상으로 정의됨)은 세포막을 통과해서는 안 되며, 섭취하면 소화계에 잔존해야하며, 물리적 영향을 나타내야한다.  반대로, 나노플라스틱은 세포로 들어가서, 세포대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이 내용들이 단지 가설에 지나지 않지만, 문헌에 나노플라스틱의 세포흡수에 대한 몇 가지 증거가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영향뿐 아니라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역치값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유해성(hazard) 및 위해성(risk)에 대한 더 나은 평가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유기체 내 마이크로 및 나노 플라스틱의 다양한 거동 평가방법 개발 뿐만 아니라 노출평가방법의 표준화가 대표적인 더 긴급한 우선순위라는 것이 SCHEER의 의견이다.

2. 건축자재 및 건축폐기물에서 환경으로 방출된 나노입자 (우선순위 높음)

 - 발생원: 나노물질은 주로 표면코팅, 콘크리트, 창문, 유리, 단열재, 강철 등 건축제품에서 발견된다. 위 제품 모두가 나노입자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나노물질은 매우 작은 나노입자 및 일부 석면섬유와 유사한 나노물질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물질은 인체 건강 및 환경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물질은 이산화티타늄, 이산화규소, 은, 산화구리 및 탄산칼슘이다. 또한 시멘트에는 이산화규소, 산화알루미늄, 산화제이철, 이산화지르코늄, 탄소나노튜브 및 탄소나노섬유 같은 나노물질이 있다. 이산화티타늄입자 또는 항균 은나노입자 또는 심지어 탄소나노튜브는 자가세정(self-cleaning) 또는 항균특성을 콘크리트에 제공하거나, 강도 및 잠재적으로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킨다.

 - 중요도에 대한 예비평가: 3 (높음)

신규 이슈에 관한 성명서 및 SCHEER의 역할은 SCHEER가 비-식품분야의 새로운 문제에 대한 집행위가 제공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유도하는지 설명한다.

[출처 : https://nanotech.lawbc.com/2019/01/ec-committee-includes-micro-and-nano-plastic-in-the-environment-and-nanoparticles-released-from-building-materials-and-construction-waste-on-list-of-emerging-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