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ON, 나노색소의 위해성평가에 대한 지식 격차 규명
[기사 발행일 : 2018.09.07]
EUON(EU observatory for Nanomaterials)은 신규연구에서 나노크기 색소에 대한 유해성(hazard) 및 위해성평가(risk assessment)에 대한 지식에 격차(Knowledge gaps)가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EU시장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81개의 나노크기의 색소를 통해 규명했다.
2018년 9월 7일 헬싱키에서 수행된 이 연구는 EU시장에 있는 나노크기의 색소에 대한 공개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노출에 대한 정보 누락, 신뢰할 수 있는 나노-특이적(Nano-specific) 독성데이터의 부재 및 용도에 대한 공유데이터의 부재 등으로 인해 나노색소에 대한 위해성을 적절히 평가 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용 가능한 독성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일반적으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소수의 검증된(well-tested) 물질을 제외하면, 보고된 결과는 모순된 경우가 많다.
REACH 하에서 등록된 나노물질에 대한 정보 요구사항의 개정안은 나노색소에 대한 자료의 가용성을 향상 시킬 것이다.
이 보고서는 특정 나노물질에 대한 다양한 안전조치(Safety measures)를 벤치마킹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노출시나리오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노출평가 및 제어에 대한 강조점 확대 등 향후 작업에 대한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이 연구의 필수적인 부분은 EU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비자 및 전문제품용 나노크기의 색소 목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목록을 수집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데이터소스가 사용되었으며, 여기에는 REACH 등록 데이터베이스, 덴마크 제품 등록부, 벨기에 및 프랑스의 국가별 목록이 포함된다.
77개 물질은 명확히 나노크기의 색소로 확인되었으며, 볼륨을 증가시키고 색소가 사용되는 잉크의 총비용을 줄이기 위한 추가적인 4가지 충전제용 색소(filler pigments)도 확인되었다.
이 목록은 81종의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EUON 웹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