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물질 관련 REACH 개정안을 대비하는 기업을 위한 ECHA의 제언
[기사발간일: 2018.09.19]
2018년 9월 호 ECHA 뉴스레터에는 유럽화학물질청(European Chemicals Agency, 이하 ECHA)의 코디네이터 Jenny Holmqvist가 작성한 “나노에 대한 새로운 REACH 정보 요구사항이 적합한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함되어 있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EC) 내에 REACH 부서에서는 2018년 4월 26일 나노물질의 등록 요건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몇몇의 REACH 부속서를 개정하도록 의사를 표했다. Holmqvist의 기사에서는 개정된 부속서에서 어떤 변경이 있는지, 그 변경은 누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인지, 개정된 부속서가 언제 시행될 것인지, 기업들이 이를 이행하는 데에 ECHA가 어떻게 도움을 주는 지, 개정된 요건을 이행할 수 있는 시험방법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정보 요건이 유럽 시장에서 나노물질이 안전하지 못함을 암시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Holmqvist는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그들이 사용하는 화학물질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개정된 사항”을 숙지할 것을 권장했다. 아직 개정안 초안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채택된다면 업계에서는 2020년 1월까지 개정된 사항들을 이행해야 한다.
ECHA에서는 기존 부속서의 어떤 부분을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지침이 필요한 지 검토하는 중이다. “우리는 산업체들과 접촉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업이 그들의 등록 서류를 업데이트 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Holmqvist가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정보 요건이 현재 시장에 있는 나노물질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에 대해 “정보 요건의 개정없이는 기업들이 공급망을 통해 나노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입증했는지와 그 위해도를 관리하는 규제 요소가 필요할지에 대해서 평가당국이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기술 및 나노물질이 이 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최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주체로한 나노물질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명한 입증이 동반되어야 하며 이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래 목록들은 현재 이용가능한 지침서 목록이며, 기업들이 개정된 정보 요건에 대비하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
• 나노양식에 대한 등록 서류 작성 방법 : 모범 사례;
• 정보 요건 및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 대한 지침 : QSAR 및 화학물질 그룹화에 적용되는 나노물질 지침 부록(R.6-1)
• 정보 요건 및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 대한 나노물질 별 부록 및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