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OSH, 나노 물질 및 직업 위해성 평가에 대한 CIB 초안 작성
[기사 발간일 : 2018.07.30]
미국 국립 직업안전위생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이하 NIOSH)는 직업 위해성 평가 실행에 대한 CIB(Current Intelligence Bulletin) 초안을 발표했다.
이 초안은 작업장 내의 위험 요소와 연관된 건강 위해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신뢰 가능한 평가를 시행할 때 NIOSH 연구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과 기초 과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NIOSH의 위해성 평가자, 과학자, 이해관계자 그리고 이러한 위해성 평가 과정에 관심이 있는 대중을 대상으로 화학 물질 위해 평가 실행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공개 검토의 목적은 CIB 초안에 대한 다음과 같은 2가지 의견을 받고자 함이다.
1. CIB 초안이 위해 평가에서 NIOSH 실행에 관하여 적절하고 분명하고 간결하게 설명 하는지
2. 이러한 실행이 현재 과학 지식과 일관되는지
특히, 부속서 C는 최근에 만들어진 실행들에 대해 설명하고 나노물질 위해성 평가 부분을 다루고 있다. 초안에 따르면, 제한된 데이터를 가진 공학적 나노물질(engineered nanomaterials, 이하 ENMs)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장에서 생산되거나 사용되는 다른 신규 물질과 기존물질에 대해서는, 대용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 in vitro 노출과 같은 대체 시험법이 유해성 및 위해성 평가 모델에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망한 대체시험법으로서 occupational exposure bands(OEB)* 개발에 사용되는 나노물질과 기준 물질의 비교 분석법이 제시되었다. 흡입 유해 물질을 평가하는 기준 물질은 fine crystalline silica, asbestos 그리고 ultafine titanium dioxide 이나 carbon black를 포함할 수 있다.
NIOSH는 2018년 9월 13일 1시에서 4시에 진행되는 온라인 회의에서 다음 문의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1. CIB 초안에서 제시된 방식들이 독성학, 역학, 산업위생 그리고 위해 평가가 현재 수준의 과학적인 지식과 일관되는가?
2. CIB 초안에 추가되어야 할 또는 삭제되어야 할 과학적 정보가 있는가?
3. 정보가 명확하고 투명하게 설명되어 있는가?
*Occupational exposure banding이란, 작업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노출량의 일정 범위에 따라 화학물질을 정확하고 빠르게 특정 카테고리(bands)로 나누는 과정을 말하며, 이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가 occupational exposure bands(OEB)이다. 이러한 bands는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노출량에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