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나노물질의 안전성

작성일 2018.08.10 조회수 3,900

[기사 발간일 : 2018.07.20]

 

유럽 집행위원회의 건강-EU 뉴스레터의 최신호를 통해 SCCS(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EU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 의장 Qasim Chaudhry과 SCCS 화장품 나노물질 실무팀장인 Ulrike Bernauer는 “선크림에 대해 당신에게 필요한 우려는 선크림을 바른 것을 기억했느냐이다.”라는 제목의사설을 발간하였다.

 

사설에 따르면 화장품 원료로 이용되는 나노물질은 titanium dioxide 혹은 zinc oxide과 같은 자외선 필터로서 사용되거나, carbon black과 같은 안료 혹은 항균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유럽에서 화장품 내 나노물질 사용은 화장품 규제 No 1223/2009에 규정되어 있다. 이 규제에 의하여 SCCS는 화장품에 나노물질 사용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의견을 평가하고 제공하며, 나노물질의 특징을 고려하는 시험 방법과 데이터 요구 사항에 관하여 관련 기구와 협력하여 안내 지침서를 제공해야한다.

 

SCCS는 2013년에 피부에 바르는 선크림 제품의 자외선 차단제로서 나노 titanium dioxide를 25%의 농도까지 건강하거나 손상되지 않은 피부 혹은 그을린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견을 공표했다 (SCCS/1516/13).

 

그러나 나노물질 표면이 다른 성분으로 변형 될 때 물질 특성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많은 변종이 형성될 수 있을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SCCS는 썬크림에 사용되는 나노 titanium dioxide의 경우 표면 변형에 의한 그런 변종이 안전한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으나, 최근 다른 물질로 덮여있는 나노 titanium dioxide의 자외선 필터 용도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또 다른 의견(SCCS/1580/16)을 발표했다. SCCS는 지정된 양에서 3가지의 다른 코팅 물질로 덮인 titanium dioxide 나노물질의 건강하거나 손상되지 않은 피부 혹은 그을린 피부에 사용되는 것 또한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결론은 나노물질이 피부와 신체에 스며들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진피 침투 연구를 주 근거로 한다. 그리고 SCCS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가 발견됨에 따라, 향후 이용가능한 새로운 시험법과 나노기술분야의 과학적 진보를 이해하기 위해 "화장품 내 나노물질 안전 평가 지침서(SCCS/1484/12)"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수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럽 내 모든 화장품 내 나노물질이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사설의 주요 결론이다.

 

[출처 : http://www.safenano.org/news/news-articles/health-eu-newsletter-includes-editorial-on-safety-of-nanomaterials-in-sunscre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