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A, 식품 및 사료에 나노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침서 발표
[기사 발간일 : 2018.07.06]
EFSA(The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유럽 식약청)은 나노 과학과 나노 기술 응용 분야의 안전성 평가 방법에 대한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서는 인체와 동물 건강에 대한 안전 평가에 초점을 맞추며 3달간의 공공의견수렴 기간을 거치며 모든 의견을 고려하였으며, 나노물질에 요구되는 시험의 종류와 적용될 수 있는 시험법에 관해 실용적인 제안을 제시한다.
EFSA의 위해성 평가자인 Reinhilde Schoonjans에 따르면 이 지침서는 완벽한 나노 기술 응용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EFSA와 같은 위해성 평가 기관이 안정성 평가를 위한 적절한 수단을 가지게 해준다.
지침서는 새로운 식품, 식품 접촉 물질, 식품 및 사료 첨가제와 살충제 분야를 포함한다. 그리고 특히 위해성 평가자, 위해도 관리자와 나노물질을 식품 및 사료 분야에 응용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이 지침서는 2011년에 발표한 지침서 이후의 새로운 기술들이 고려되었다. 과학 기술 문헌을 통해 제안되는 잠재적인 미래 기술로서, 새로운 식품, 식품 및 사료 첨가제, 살생물제, 살충제 그리고 식품 접촉 물질과 같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나노캡슐화된 전달 시스템과 나노 복합 소재가 포함되었다.
EFSA는 이 지침서를 통해 나노물질의 물리 화학적 특성, 노출 평가 그리고 유해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는 특히 나노 물질 여부, 측정 되어야 하는 주요 변수, 나노물질 특성을 측정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 그리고 complex matirces에서의 측정을 어떻게 확립할지에 대한 관점에서 나노 물질의 물리 화학적인 특성을 상세히 서술한다.
이 지침서는 또한 노출 평가와 유해성 평가에 관한 측면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in vivo 및 in vitro 독성 연구 시 나노물질에 관해 특이적으로 고려할 부분과 독성 시험을 위한 단계화된 프레임워크의 개요를 다룬다. 나노물질 시험과 연관된 일반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in vitro 분해, 독성동태학 그리고 유전독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FSA는 첫 번째 단계 결과에 따라, 생식 및 발달 독성, 면역 독성, 알레르기 항원성, 신경독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영향 및 내분비계 활동에 대한 연구들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침서는 또한 통합적인 시험전략의 잠재적인 사용법과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read-across 사용 가능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지침서는 2019년 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및 사료에 나노 과학과 나노 기술 적용에 대한 환경 위해성 평가에 초점을 두는 2번 째 지침서는 2019년에 개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