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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소식

IOM, 공학적 나노물질(engineered nanomaterials)에 대한 노출 형태와 관련 경로를 포괄적으로 검토

작성일 2018.07.12 조회수 7,916

[기사 발간일 : 2018.07.02]

공학적 나노물질(engineered nanomaterials)은 나노 크기로 인한 특수한 특성 때문에 전자제품, 기계, 청소용품, 화장품, 페인트, 건설자재, 섬유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노물질이 매일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입 이외의 다른 노출 경로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이는 작업자들이 나노물질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지 못함을 시사한다.

 

IOM(Institute of Occupational Medicine)은 나노물질의 제조, 취급 또는 최종 용도로 사용하는 작업자에 대해, 나노물질의 노출 형태와 경로에 관한 체계적인 문헌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는 WHO가 사용할 자료에 대한 질적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WHO는 정책 입안자와 건강·복지 전문가에게 나노물질로부터 작업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조사를 통해 107 개의 연구가 확인되어 424개의 노출 평가가 보고되었다. 그 결과는 나노물질을 제조, 취급 또는 최종 용도로 사용하는 작업자들에게 세 가지 노출 경로(흡입, 경피, 경구)가 모두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노물질의 노출 형태와 경로는 나노물질의 종류보다는 주로 작업 공정 및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흡입 노출이 일어날 경우, 경피 및 경구 노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주로 작업장에 배출된 나노물질이 표면에 퇴적되고 작업장 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이다. 본 조사 결과는 작업장 내에서 나노물질의 노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노물질 노출 제어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IOM의 활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http://www.safenano.org/news/news-articles/iom-delivers-a-comprehensive-review-of-related-routes-and-forms-of-exposure-to-engineered-nanomateria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