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나노입자의 세포독성 측정을 위한 생체 외 MTS 분석법 발표
[기사 발간일 : 2018.04.12]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for Standardisation; ISO)는 표준 ISO19007:2018 “나노기술 - 나노입자의 세포독성 측정 위한 MTS 분석(Nanotechnologies – in vitro MTS assay for measuring the cytotoxic effect of nanoparticles)”을 발표했다. 본 표준은 MTS 분석을 통하여 나노물체 및 이의 집합체와 응집체가 세포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분석 결과의 가변성을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해 분석 설계는 성능 요건 (perfomance requirement)과 대조 실험을 포함한다. ISO에 따르면, 환원효소의 활성 혹은 시약의 가용성을 변화시키는 분석 조건들이 비색 변화를 불러올 수 있지만, 이는 세포생존율(즉, 세포수)의 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인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세포수는 흡광도 변화에 정비례한다.
MTS 시약은 세포 배양액에 잘 첨가되어 나노입자의 잠재적 고유 독성의 신속한 평가가 가능하다고 ISO는 밝혔다. 이에 덧붙여, 나노입자 및 비색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간섭 효과로 인해 분석 결과를 수용하기 전에 나노입자 및 MTS 시약에 대한 대조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약 처리 직후에 현미경을 통한 세포 관찰 또한 MTS 분석 결과를 검증하는 방법이다.
ISO는 이번 프로토콜은 부착성세포에 국한되어 있지만, 이는 부유성세포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