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및 나노 입자] 북대서양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서 나노플라스틱이 대부분을 차지할 가능성 제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총국은 북대서양의 나노플라스틱이 기존 해양 플라스틱 오염 추정에서 누락된 주요 성분일 가능성을 소개하였다. 기사에서 다룬 연구는 2025년 Nature에 발표되었으며, 나노플라스틱이 질량 기준으로 거대·미세플라스틱보다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북대서양 12개 지점의 수심별 조사
연구진은 아열대 환류에서 유럽 대륙붕에 이르는 12개 지점의 해수를 조사하였다. 외해에서는 수심 10m, 1,000m 및 해저면 위 30m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1μm 미만 입자를 열탈착 양성자전이반응 질량분석법(TD-PTR-MS)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검출 고분자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스타이렌(PS), 폴리염화비닐(PVC)이었다. 평균 농도는 혼합층 18.1mg/m³, 중간층 10.9mg/m³, 저층 5.5mg/m³이었으며, 연안 대륙붕 혼합층에서는 25.0mg/m³로 높았다. PET는 깊은 수심에서도 유지되는 반면, PS와 PVC는 깊어질수록 크게 감소하였다.
북대서양 혼합층에 약 2,700만 톤 추정
북위 8.5~55도의 온대·아열대 북대서양 혼합층으로 외삽한 나노플라스틱 질량은 환류 내부 15.20Mt, 외부 11.73Mt로, 합계 약 26.93Mt(2,693만 톤)였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 기존 거대·미세플라스틱 모형 추정치는 환류 내부 0.31Mt, 외부 0.05Mt였다.
이 결과는 특정 해역과 혼합층을 대상으로 한 추정치이며, 전 세계 해양의 모든 수심에서 플라스틱 총량을 직접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 또한 기사 제목의 대부분은 입자 개수보다 질량 비교에 근거한 해석이다.
측정 공백 해소와 후속 연구 필요
나노플라스틱은 채취·검출·표준화가 어려워 기존 총량 평가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발생원, 생성·이동 경로, 해양 내 분포와 최종 영향을 추가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관측된 오염 규모와 생태계 위해성의 확정은 구분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