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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영국 정부, 화장품 전용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 금지

작성일 2023.05.25 조회수 728

영국 정부, 화장품 전용 원료(성분)를 대상으로 수행되는 동물실험 금지 조치를 발표함.

 

5월 17일 영국의회(UK Parliament)에서 진행된 대정부 질의에서, 영국 내무부 장관(The secretary of state for the Home Departmen) Suella Braveram는 ‘영국 정부는 화장품 전용 원료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하여 신청된 동물실험을 더 이상 허가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 조치는 즉시 도입될 것‘임을 발표함.

 

영국은 1998년부터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부분적 동물실험 금지 조치를 시행해 왔었으나, 그간 이 조치에 적용받는 화학물질은 전체의 약 20 % 에 불과하였음.

 

이번 발표로 인해 영국은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EU-REACH 등록자에게 근로자 또는 환경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동물에게 화장품 전용 성분을 테스트하도록 요구하는 EU와 대립하게 되었음.

 

이러한 영국 정부의 결정은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동물 실험에 대한 대중의 우려‘에 따른 것이며, 이번 결정은 ‘유럽의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임을 인식하고 있음을 천명함.

 

한편,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화장품 원료 동물실험 금지‘를 위한 엄격한 정책을 요구하는 EU 시민발의 청원에 따라, EU REACH 에 따른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 Secretary of State statement

https://questions-statements.parliament.uk/written-statements/detail/2023-05-17/hcws779

 

* European Parliament hearing

https://www.europarl.europa.eu/news/en/press-room/20230522IPR91601/public-hearing-on-the-european-citizens-initiative-save-cruelty-free-cosmetics

 

출처: Chemical Watch